대한민국, 쿠웨이트 원정서 3-1 승리...월드컵 예선 4연승
경기 개요
2026년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B조 5차전에서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쿠웨이트를 상대로 3-1 승리를 거뒀습니다. 이로써 한국은 B조에서 4승 1무(승점 13)로 선두 자리를 굳건히 지켰습니다.
주요 득점 장면
오세훈의 선제골
전반 10분, 황인범의 크로스를 오세훈이 헤딩으로 연결해 선제골을 기록했습니다. 오세훈은 이번 골로 2경기 연속 득점에 성공했습니다.
손흥민의 50호 골
전반 19분, 손흥민이 페널티킥을 성공시키며 자신의 A매치 50호 골을 기록했습니다. 이로써 손흥민은 황선홍과 함께 한국 축구 역대 A매치 득점 공동 2위에 올랐습니다.
배준호의 쐐기골
후반 29분, 황인범의 패스를 받은 배준호가 개인기로 수비수를 제치고 오른발 슈팅으로 골을 성공시켰습니다. 배준호는 이로써 3경기 연속 공격포인트를 기록했습니다.
홍명보 감독의 전술 평가
공격적인 포메이션
홍명보 감독은 이번 경기에서 4-2-3-1 포메이션을 채택했습니다. 이는 전방에서의 압박과 빠른 공격 전개를 위한 전술적 선택이었습니다.
측면 활용
황인범과 이재성을 양 측면에 배치하여 크로스와 측면 돌파를 통한 공격을 시도했습니다. 이는 첫 골에서 효과를 발휘했으며, 경기 전반에 걸쳐 쿠웨이트 수비진을 흔들었습니다.
유연한 포지션 변화
손흥민과 이강인의 포지션을 수시로 바꾸며 상대 수비진의 혼란을 유도했습니다. 이러한 전술은 공격의 다양성을 높이는 데 기여했습니다.
수비 안정성 확보
김민재와 조유민의 중앙 수비 조합을 통해 안정적인 수비라인을 구축했습니다. 이는 쿠웨이트의 역습을 효과적으로 차단하는 데 도움이 되었습니다.
경기 흐름
한국은 경기 초반부터 주도권을 잡고 공격적인 경기를 펼쳤습니다. 전반전에만 2골을 기록하며 우세를 점했고, 후반 15분 쿠웨이트에 한 골을 내주었지만 곧바로 추가골로 승리를 확정지었습니다.
의의
이번 승리로 한국은 월드컵 본선 진출 가능성을 더욱 높였습니다. 홍명보 감독 체제에서 4연승을 기록하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홍명보 감독의 전술적 변화와 선수들의 조화로운 플레이가 빛을 발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특히 공격진의 다양한 옵션과 수비진의 안정성이 돋보였습니다.
다음 경기는 11월 19일 팔레스타인과의 원정 경기입니다. 이 경기에서 승리한다면 월드컵 본선 진출의 '8부 능선'을 넘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다 함께 힘찬 응원을 부탁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