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정보

에어부산, 'No Battery Inside' 스티커 도입으로 기내 화재 예방

머닝플러스 2025. 2. 5. 18:11
반응형
에어부산이 2월 7일부터 새로운 기내 수하물 관리 방침을 시범 운영합니다. 이번 조치는 최근 발생한 기내 화재 사고를 계기로, 승객 안전을 강화하기 위한 선제적 대응입니다.
새로운 방침에 따르면, 승객은 탑승 전에 보조 배터리를 가방에서 꺼내 손에 들고 탑승해야 합니다. 배터리가 없는 것으로 확인된 짐에만 'No Battery Inside(배터리 없음)' 스티커가 부착되며, 이 표지가 있는 수하물만 기내 선반에 보관할 수 있습니다.

기내 화재 예방을 위한 조치

지난 1월, 부산 김해공항에서 발생한 여객기 화재 사고 이후, 항공사들은 보조 배터리 관리 강화 필요성을 인식했습니다. 국토교통부의 공식 감식 결과가 나오기 전이지만, 에어부산은 기내 화재 예방을 위해 신속한 조치를 결정했습니다.

이번 정책은 7일부터 일부 노선에서 시범 운영한 후, 추후 전 노선으로 확대될 예정입니다.

 

에어부산 로고

 

기존 규정과 달라지는 점

  • 기내 반입 규정 강화: 보조 배터리는 반드시 승객이 직접 소지해야 하며, 가방에 넣어둘 수 없음.
  • 수하물 확인 절차 추가: 탑승구에서 가방 내부 확인 후, 배터리가 없을 경우 ‘No Battery Inside’ 스티커 부착.
  • 안내 방송 개선: 기존의 권고 수준에서 벗어나, 더 명확한 안내로 승객들에게 적극적인 협조 요청.

기존에도 보조 배터리는 위탁 수하물로 부칠 수 없었지만, 승객들이 이를 제대로 인지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이에 따라, 에어부산은 수하물 확인 절차를 추가하고, 안내 방송을 보다 명확하게 변경한다고 밝혔습니다.

왜 보조 배터리 관리가 중요한가?

보조 배터리는 리튬 이온 배터리를 사용하기 때문에, 기내에서 일정 조건이 충족되면 발열과 화재 위험이 커질 수 있습니다. 특히, 선반에 보관된 가방 안에서 배터리가 과열되면 탑승객이 즉각적으로 인지하기 어렵고, 화재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이 어렵다는 문제가 있습니다.

따라서, 에어부산의 새로운 정책은 화재 발생 위험을 최소화하고, 기내 안전을 보다 강화하는 데 목적이 있습니다.

승객이 알아야 할 사항

에어부산 항공편을 이용하는 승객들은 아래 사항을 숙지해야 합니다.

  • 보조 배터리는 반드시 가방에서 꺼내 손에 들고 탑승.
  • 배터리가 없는 가방에만 ‘No Battery Inside’ 스티커가 부착됨.
  • 스티커가 없는 가방은 기내 선반 보관 불가.
  • 탑승 전에 보조 배터리의 충전 상태와 상태를 점검.

이번 조치는 승객과 승무원의 안전을 위한 필수적인 조치이므로, 모든 승객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합니다.

이번 에어부산의 조치는 항공기 안전을 위한 중요한 변화입니다. 앞으로도 항공사들이 더욱 철저한 안전 대책을 마련해, 승객들이 안심하고 비행할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반응형